본문 바로가기
세금 & 법률/상속 & 증여

주식 증여 평가 방법, 잘못 알면 세금 폭탄? 전문가가 알려주는 절세 노하우

by 머니잇다 2025. 4. 14.
반응형

 

주식 증여 평가 방법, 잘못 알면 세금 폭탄? 전문가가 알려주는 절세 노하우

 

주식 증여,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프시죠? 하지만 제대로 알면 절세 효과는 물론이고, 미래를 위한 든든한 자산 이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상장 주식과 비상장 주식의 증여 평가 방법부터 실전 절세 노하우까지 머니잇다가 확실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주식 증여 어떻게 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을까?

상장 주식 증여 평가 방법: 시세 변동을 활용하라! 📈

기본 평가 원칙: 2개월 평균이 핵심

상장주식의 증여 평가 기준은 증여일을 기준으로 전 2개월부터 후 2개월까지(총 4개월)의 거래일 종가 평균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평가됩니다.  
이를 ‘최저 평균가 평가 방식’이라고 하며, 주가 흐름을 잘 살피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4월 15일에 증여한다면, 2025년 3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의 종가 평균으로 평가합니다. 이 기간 동안 주가 변동폭이 크다면 절세의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ETF 증여: 상장 주식과는 다른 룰!

ETF 증여 시에는 평가 기준일의 한국거래소 기준 가격을 우선 사용하며, 해당 기준 가격이 없는 경우에는 집합투자업자가 공시한 기준가격 또는 환매 가격을 활용합니다.

만약 기준 가격이 없다면? 평가 기준일 전 가장 가까운 날의 기준 가격이나 환매 가격으로 평가합니다. ETF 증여를 계획 중이라면 이 차이점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 절세 팁: 주가 트렌드를 읽어라!

상장 주식 증여의 핵심은 '저점 매수'와 같은 원리로 '저점 증여'입니다.

증여일 전 주가 흐름을 잘 살펴보고, 향후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면 지금이 증여의 적기일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A씨는 삼성전자 주식 1,000주를 자녀에게 증여하려고 했습니다. 주가가 하락 추세일 때 증여를 진행하여 평균 주가 기준 7만원대로 평가받아 약 1,200만원의 증여세를 절감했습니다.


비상장 주식 증여 평가 방법: 복잡하지만 기회도 많다! 🔍

시가 평가 우선: 실제 거래 가격이 최우선

비상장 주식은 기본적으로 증여일 전후 6개월(증여일 포함 3개월, 증여일 이후 3개월) 이내에 불특정 다수 간 정상적인 조건으로 거래된 금액이 있는 경우, 이를 시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특수관계자 간 거래 또는 편법적 거래는 시가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보충적 평가 방법: 복잡한 공식의 비밀

비상장 주식의 보충적 평가는 1주당 순손익가치와 1주당 순자산가치를 가중 평균하여 계산합니다.

일반 법인은 순손익가치 3 : 순자산가치 2의 비율로 계산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은 순손익가치 2 : 순자산가치 3의 비율로 계산

1주당 가액 = (순손익가치 × 3 + 순자산가치 × 2) ÷ 5

특히 중요한 점은 보충적 평가 결과가 순자산가치의 80%보다 낮으면, 해당 80%를 평가액으로 합니다.  
다만, 창업 3년 미만이며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적자인 법인의 경우에는 순자산가치의 80% 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순자산가치 그대로 평가됩니다.

 

할증 평가: 최대주주라면 주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주식은 보충적 평가액에 20% 할증 평가를 적용합니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는 할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중소기업(중소기업기본법상 기준 충족 시)
  • 평가일 기준 3년 미만 설립 + 영업이익 적자 기업
  • 평가기한 내 청산이 확정된 법인
  • 증여 전후 일정 기간 내 전량 매각 시

※ 중견기업은 원칙상 할증 대상이므로, 반드시 요건을 검토해야 합니다.

 

💡 절세 팁: 회사 성장 단계를 고려하라!

비상장 주식 증여는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회사의 성장 단계와 재무 상태를 고려하여 최적의 증여 시점을 찾아야 합니다.

  • 사업 개시 3년 미만의 중소기업: 순자산가치로만 평가되므로, 초기 단계에서의 증여 검토
  • 순손익가치가 낮은 시점: 코로나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일시적 실적 하락 시 증여 고려
  • 대규모 시설 투자 직후: 순자산가치는 높지만 순이익이 낮은 시점 활용

실제 사례: B씨는 IT 스타트업 창업자로, 회사 설립 2년차에 자녀에게 지분 10%를 증여했습니다. 순자산가치만으로 평가받아 약 5억원으로 평가되었지만, 5년 후 회사 가치는 100억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증여세 절세 핵심 전략: 분산과 타이밍! 📆

증여 분산 전략

증여세는 누진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시에 큰 금액을 증여하는 것보다 여러 해에 걸쳐 분산 증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그리고 증여받은 주식을 1년 내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계산 시 증여자의 취득가액이 적용됩니다.  
즉, 시세차익이 크게 발생한 것처럼 간주되어 세금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10년에 한 번씩 받을 수 있는 증여세 기본공제(1,000만원)를 활용

배우자를 통한 우회 증여로 세율 분산 효과

✅ 절세를 원한다면 **증여 후 1년 이상 보유 후 매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증여 시기 전략적 선택

주식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 전에 증여하는 것이 절세의 핵심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증여를 적극 검토해볼 만합니다:

  • IPO(기업공개) 전 비상장 주식
  • 인수합병이나 대규모 투자 유치 전
  • 주요 사업 확장 직전

 

전문가 활용은 필수!

세법은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전문가는 최신 세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가장 효율적인 증여 계획을 세워줄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세금 문제 발생 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세무사,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협업을 통한 종합적 플랜 수립

정기적인 세무 상담으로 법 개정에 따른 전략 수정

✅ 세무사, 변호사 등과 협업하여 계획을 세우되, **신고 마감일을 꼭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 **증여세 신고기한은?**
증여를 받은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 및 납부를 완료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무신고 가산세(최대 40%)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머니잇다의 결론 ✍️

주식 증여는 복잡하지만, 제대로 알고 준비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상장 주식은 2개월 평균 시세, 비상장 주식은 순손익가치와 순자산가치의 가중평균이라는 기본 원칙을 기억하고, 회사의 성장 단계와 주가 흐름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 특히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절세보다 장기적인 자산 보전과 성장의 관점에서 증여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나에게 맞는 최적의 증여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를 위한 든든한 자산 이전 계획을 마련하세요!

 

참고: 본 글은 2025년 4월 기준 세법을 반영하여 작성되었으며, 향후 세법 개정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증여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